97세의 애론조와 94세의 뷰라 심스 부부는 지난달 30일 요양원에서 결혼기념일 축하 파티를 가졌다.
부부는 가족의 허락 없이 1927년 10대의 나이에 결혼했으며 남편 애로조는 당시 농장에서 노새를 끌며 면화 수확을 해 일당 50센트를 받으며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노부부는 줄곧 농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자녀 6명을 양육했다. 건강 비결을 묻자 부부는 “평생 농장에서 일하며 야채를 많이 먹은 덕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특이한 것은 부부는 80년 동안의 기나긴 결혼 생활을 하면서 그리 싸운 일도 없다고.
애론조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나는 아직도 아내와 사는 게 즐겁다.”고 밝히며 웃었다 .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