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은?

업데이트 2007-11-18 18:26
입력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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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최고 ‘실세’는 누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SF영화 ‘I Am Legend’의 주연 윌 스미스가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선정됐다.

윌 스미스는 미국 영화잡지 프리미어(PREMIERE)가 발표한 할리우드 인물들의 영향력 순위 ‘2007 파워리스트 50’에서 9위에 올라 배우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배우 겸 가수이자 제작자인 윌 스미스가 지난해 참여한 영화들의 세계 수익 총액은 44억달러(약4조원). 그의 이름만으로 흥행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독 중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6위에 오르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최근 2년간 연출한 작품이 없음에도 상위권 순위를 차지해 여전히 ‘할리우드의 실력가’임을 증명했다.

또 할리우드 대표연인 ‘브란젤리나’ 커플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젤리나 졸리는 32위에 뽑히며 여자배우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브래드 피트는 윌 스미스, 조니 뎁(14위)에 이어 남자 배우 중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디스터비아’에서의 호연을 보인 샤이아 라보프(50위)가 어린 나이(1986년생)로 순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7년 할리우드의 최고 실력가로는 ‘폭스 필름드 엔터테인먼트’(Fox Filmed Entertainment)의 공동회장 짐 지아노풀로스 회장과 톰 로스먼이 뽑혔다.

아래는 프리미어 ‘2007 파워리스트 50’ 중 1위~10위

1 JIM GIANOPULOS AND TOM ROTHMAN (폭스 필름드 엔터테인먼트 회장)

2 RICHARD COOK AND JOHN LASSETER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

3 MICHAEL LYNTON AND AMY PASCAL (소니 픽쳐스 회장, CEO)

4 BARRY MEYER AND ALAN HORN (워너 브라더스 CEO, COO)

5 RON MEYER, MARC SHMUGER, AND DAVID LINDE (유니버설 COO, 회장)

6 STEVEN SPIELBERG (영화감독, 제작자)

7 DAVID GEFFEN (드림웍스SKG 회장)

8 PHILIPPE DAUMAN AND BRAD GREY (비아컴 CEO, 파라마운트 CEO)

9 WILL SMITH (배우)

10 JERRY BRUCKHEIMER (영화제작자)

사진=프리미어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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