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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manutd.com)를 통해 “박지성은 12월 말이면 거의 회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1군 훈련에 합류한 박지성의 사진도 함께 실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반가움과 기대를 드러냈다.
네티즌 ‘babysenorita’는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었을 정도로 그를 간절히 기다렸다.”면서 “이제 맨유는 이전보다 다양한 전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고 ‘Giggzy phiri’는 “엄청난 빅뉴스! 그의 플레이를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며 흥분 섞인 댓글을 올렸다.
또 ‘Super Saiyan4 Goku’는 “그는 부상 직전에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우리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며 “어떤 상황에도 맞는 뛰어난 선수”라고 기대를 표현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칠 나니를 염두에 둔 “박지성이 돌아오거나 나니가 볼 키핑과 패스를 제대로 배우거나 둘 중의 하나는 빨리 되어야 한다.”(Matt-D7)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어려운 과정을 정말 잘 이겨내고 있다. 몸 상태는 거의 다 돌아온 것 같다.”고 박지성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기사는 올해 말 복귀까지도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박지성은 지난 3월 블랙번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으며 4월에는 미국에서 오른쪽 무릎 연골 재생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에 집중해 왔다.
사진=manut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