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미주 후원 홈페이지에 ‘도박광고’ 난무

운영자 기자
업데이트 2013-10-31 20:11
입력 2007-12-28 00:00
이미지 확대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미국 후원단체인 ‘MB연대 미주 지부’ 웹사이트에 도박의 일종인 ‘바카라’를 소개하는 글이 난무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MB연대 미주 지부가 개설한 ‘대한민국을 위한 미주지역 MB연대’ 웹사이트(www.mbfamerica.com)에는 28일(한국시간) 현재에도 바카라 게임을 소개하는 글들이 웹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다. 특히 광고글들은 이명박 당선자의 동정을 알리는 ‘MB소식’과 자유게시판에 집중되고 있다. 도박광고는 대선이 끝난 19일 이후부터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웹사이트에서 문제의 광고를 확인한 한 교포는 “이명박 당선자의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함께 도박 광고가 난무한데 놀랐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사이트 관리는 끝까지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MB연대 미주지부 관계자는 “선거 후 웹사이트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 곧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웹사이트 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