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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거짓말 측정’하는 사이트 인기

수정: 2008.04.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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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정치인·연예인 등 유명 인사의 말에 대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알려주는 동영상 사이트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리얼스쿠프(realscoop.com)라는 이 사이트는 독자적인 음성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유명 인사의 목소리·어투 등을 분석, 화자에 대한 신뢰도를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뉴욕 엘리엇 스피쳐 주지사가 매춘에 연루된 사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주지사의 진심 정도를 계량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속의 주지사의 대답 한마디마다 실린 거짓·진심의 정도는 색깔의 변화로 표시되며 거짓의 정도가 심할 수록 ‘매우 의심스러운’(Highly Questionable)쪽으로, 진심의 정도가 높을 수록 ‘믿을 수 있는’(Believable)쪽으로 색깔이 나타난다.

한편 이 사이트에는 미국 사회를 흔들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스캔들 양심 고백 진술과 각종 토크쇼에 나온 스타들의 사생활 이야기도 분석돼 있어 네티즌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리얼스쿠프를 이용해 본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zenpundit.com)에 “유명인사 뿐만이 아니라 남편·아내·아이들 등 가족들의 거짓말을 알아채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아이디:Fabius Maximus) “리얼리티 TV쇼나 범죄인의 심문에 유용하게 쓰일 것”(John M)이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리얼스쿠프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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