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오연수 “중년에게 공감 살 것”

업데이트 2008-04-30 11:42
입력 200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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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탄탄하고 치밀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던 MBC ‘신돈’,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가 다시 한번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후속으로 다음달 3일 첫 방송 예정인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ㆍ연출 김진민)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3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김진민 PD는 “사람들의 관심이 불륜과 베드신에 많지만 현시대를 살고 있는 중년들과 청춘들의 내면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라며 이번 드라마가 기존의 불륜 드라마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달콤한 인생’은 MBC ‘주몽’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오연수와 SBS ‘마이걸’에서 반듯한 ‘설공찬’역으로 사랑 받았던 이동욱의 강렬한 베드신으로 방영전 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연수는 “‘주몽’이후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다. 현실에서 할 수 없지만 드라마에서 외도를 할 수 있다는 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이번 드라마가 중년들에게 공감을 살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욱은 일본 촬영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목을 받었다. 이동욱은 “해발 3000m가 넘는 곳에서 강한기 증후군을 일으켜 당일 병원에 실려갔었다. 이때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오연수, 이동욱, 정보석, 박시연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기획 드라마 ‘달콤한 인생’이 전작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의 야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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