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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국-이탈리아戰, 최대 이변 톱10 선정

수정: 2008.10.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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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거뒀던 2002년 월드컵 16강전 승리가 지난 10년간 일어난 최대의 스포츠 이변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 베팅사이트 ‘온라인 카지노레포트’(onlinecasinoreports.com)는 지난 9일 ‘예상외의 경기 결과 톱10’을 발표했다.

지난 10년간의 경기 중 베팅 결과와 실제 결과가 가장 달랐던 경기들을 뽑은 이 목록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2002년 월드컵 경기는 8번째로 기록됐다.

사이트에 따르면 2002년 경기 당시 한국의 승리에 베팅했을 경우 배당률은 무려 150/1이었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같은 결과를 예상한 사람이 적다는 뜻.

사이트는 “그러나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이었던 한국은 본선 조별예선 첫 통과 이후 도박사들의 예상과는 달리 4강까지 진출했다.”며 “놀라운 질주였다.”고 밝혔다.

순위를 따로 적지는 않았지만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미국 미식축구 NFL의 지난 겨울 슈퍼볼 경기에서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뉴욕 자이언츠와 시즌 중 ‘무적의 팀’으로 불렸던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트’와의 경기 결과. 당시 자이언츠는 상대전적의 차이와 도박가들의 예상을 뒤엎으며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 그리스 축구대표팀의 유로 2004 대회 우승과 그리스 농구팀이 미국팀을 꺾었던 지난 2006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경기도 10년간의 이변 중 하나로 꼽혔다.

사이트는 이 목록을 공개하면서 “객관적인 약팀에게 베팅을 하는 것이 현명할 때도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결과들”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선정된 10개 경기.

뉴욕 자이언트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008 미국 NFL 슈퍼볼 결승) : 뉴욕 승

룩셈부르크 vs 스위스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 룩셈부르크 승

그리스 유로 2004 우승

방글라데시 vs 오스트레일리아 (2005년 크리켓 월드컵) : 방글라데시 승

아나 이바노비치 vs 줄리에 코인 (테니스 2008 US오픈 2라운드) : 코인 승

스탠포드 대학 vs USC (전미 대학 풋볼 대회) : 스탠포드 승

보스턴 레드삭스 vs 뉴욕 양키스 (2004 MLB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시리즈) : 보스턴 승

한국 vs 이탈리아 (2002 월드컵 본선 16강) : 한국 승

프랑스 vs 뉴질랜드 (2007 럭비 월드컵 4강) : 프랑스 승

그리스 vs USA (2006 세계 농구 선수권대회) : 그리스 승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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