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수잔 보일’ 탄생…노래 실력은?

송혜민 기자
업데이트 2010-04-08 10:39
입력 201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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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 곡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수잔 보일을 닮은 ‘아이’가 탄생했다.

최근 타이완의 노래경연대회인 ‘슈퍼스타애비뉴’에 출연한 린유천은 수잔 보일처럼 다소 통통한 몸매에 동글동글한 앳된 외모를 가졌다.

이 소년이 부른 곡은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곡이 시작되자마자 주위는 일순간 놀라움으로 가득찼다. 그저 평범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린 군의 목소리는 맑고 투명했다.

이 소년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결국 지구 반대편에서도 그의 목소리에 감탄하는 팬들이 생겨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외신들은 ‘제2의 수잔보일이 탄생했다.’며 극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도 “진짜 휘트니 휴스턴을 보는 것 같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목소리가 매우 아름답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퍼스타애비뉴’의 우승자는 100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정식 앨범을 낼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

수잔 보일에 이어 평범한 ‘천재 가수’가 또 한 번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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