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중인 성당서 성욕 못참고 결국...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업데이트 2014-09-16 11:02
입력 2014-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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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을 참지 못하고 타인의 행복한 결혼식을 망친 남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황당한 사건은 최근 미국 유투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졌다.

결혼식이 열리고 있는 성당의 잔디정원에서 50대 남자와 60대 여자가 성관계를 가졌다.

각각 56세와 60세로 확인된 남녀가 뒤엉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결혼식에 참석한 어린이 4명이 지켜봤다.

결혼식장은 발칵 뒤집혔다. 신랑신부 측과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황급히 경찰을 불렀다.

출동한 경찰은 “관계를 중단하고 떨어지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두 사람은 들은 척도 않고 민망한 행위를 계속했다.

경찰은 그런 두 사람에게 달려들어 떼어놓았다.

경찰조사 결과 두 사람은 술에 취해 성당 정원에서 관계를 가졌다. 엉망이 된 결혼식과는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잔뜩 술에 취한 불청객 남녀가 결혼식을 망친 셈이다.

당국은 두 사람은 공개된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다.

사진=메트로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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