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찌면 헤어지겠다” 남자 응답자 몇 %?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9-21 18:35
입력 2011-08-01 00:00
미국의 한 설문조사기관인 애스크닷컴(Ask.com)과 코스모폴리탄닷컴이 7만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여자친구가 살이 찐다면 더 이상 만남을 이어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남성 응답자가 48%에 달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살이 찐다면 헤어지겠다.”고 답한 여성 응답자는 20%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또 약 33%의 남성 응답자는 “40세가 넘어가면서 애인의 외모가 시들해진다.”고 답지만 여성의 25%는 “50세 까지는 자신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의 재력을 고려해야 할 상위조건으로 본다고 여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무려 51%의 남성이 “재력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고 재력있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대답한 여성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제임스 버실 애스크닷컴 에디터 총책임자는 “이 설문조사는 남녀가 연인관계와 나이에 대해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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