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서 가장 인기있는 좌석, 살펴보니…

윤태희 기자
수정 2012-04-28 16:44
입력 2012-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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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여객기 좌석
인기있는 여객기 좌석 스카이스캐너
여객기에서 가장 인기있는 좌석은 앞에서 6번째 왼쪽 자리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 레저뉴스 ‘릴랙스뉴스’에 따르면 여행검색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항공기에서 가장 앉고 싶은 자리에 관한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좌석은 앞에서 6번째 왼쪽 창가 자리인 ‘6A’(그림 참조)로 나타났다. 선정 이유는 출입문과 가까운 앞쪽이면서 창과 창 사이에 있는 돌출부에 머리를 기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응답자의 45%는 앞부분인 1열부터 6열까지의 좌석을 선호했다. 또한 우측보다는 좌측 블록이 홀수열보다는 짝수열이 인기가 높았다.

뒷자리는 비교적 인기가 떨어졌지만 응답자의 7%는 맨 뒷좌석을 선택했다. 통계적으로 사고시 맨 뒷자리가 안전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홀수열과 짝수열 중에는 62%가 짝수열 자리를 좋아했다. 창가와 통로 중에서는 창가를 좋아하는 사람이 60%, 통로가 40%였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끼어 앉게 되는 중간 자리는 가장 인기가 없었다. 이런 점에서 기내 뒤쪽의 오른쪽 중간 자리인 ‘31E’가 가장 인기가 없었다. 따라서 이 좌석 옆자리를 선택하면 옆에 아무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즉 인기 있는 좌석에 앉는 것도 좋겠지만 역으로 이 자리를 피하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사진=스카이스캐너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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