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치즈 성분으로 만든 치약,시린이에 효과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9-24 13:46
입력 2013-09-24 00:00
고기와 치즈로 만든 치약은 어떤 맛일까?
고기와 치즈에서 추출된 성분을 넣은 치약이 치아 민감도를 줄일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호주 뉴스닷컴이 보도했다.
호주 뉴스닷컷의 보도에 의하면 타이완의 충샨의학대학에서 43명의 실험자에게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게 했다.
이 치약을 4주동안 매일 사용한 실험자들은 치아 민감도가 61% 줄어들었고 2달 후에는 78.1% 줄어든 모습을 모였다.
잇몸이 약해질때 민감한 치아의 상아질이 밖으로 노출되면서 치아 민감도는 증가하며 치아가 시린 느낌이 들고 차갑거나 뜨거운 것에 과민반응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치아 민감도의 중요한 열쇠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민감한 치아 상아질에 보호막을 형성하는데에 도움을 주며 고기, 생선,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구 결과만 발표되었을 뿐 시판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