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셀카’ 사진 주인공은 이 우주비행사!

구본영 기자
수정 2013-11-21 09:06
입력 201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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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찍지 못하는 ‘셀카’ 사진 한장이 다시 인터넷을 통해 화제로 떠올랐다.

해외언론들이 역대 최고의 ‘셀피’(selfie)로 꼽은 이 사진은 지난해 9월 5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비행사 호시데 아키가가 우주유영 도중 촬영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최근 다시 이 사진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얼마전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셀피’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자가촬영사진의 줄임말인 ‘셀피’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용어인 ‘셀카’와 같은 의미다.

보도 직후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셀피’ 뉴스를 전하며 앞다투어 이 우주인 사진을 최고의 셀피로 뽑았다.  

DSLR 카메라로 촬영된 이 사진은 밝게 빛나는 태양빛을 배경으로 헬멧에는 지구의 모습이 비쳐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이 사진은 우주인 이외에는 찍을 수 없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셀피’라는 별칭도 따라다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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