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서 예능감 익혔나? 앙리,방송 러브콜 봇물

구본영 기자
수정 2013-12-13 10:08
입력 201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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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낸 티에리 앙리
‘무한도전’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낸 티에리 앙리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특유의 매너와 예능감을 선보여 국내에도 많은 팬들의 호평을 샀던 앙리가 자신이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영국에서도 해설 출연 첫 회만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아스날 대 나폴리 전에서 스카이스포츠에서 특별해설가로 데뷔한 앙리는 방송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여 영국 국영방송 BBC, 유명 방송매체 스카이스포츠, 또 다른 방송 매체 BT 스포츠 등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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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스날 대 나폴리 전에서 특별해설가로 출연해 특유의 ‘썩소’를 짓는 앙리.(스카이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12일 아스날 대 나폴리 전에서 특별해설가로 출연해 특유의 ‘썩소’를 짓는 앙리.(스카이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앙리는 선수시절부터 간결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인터뷰로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더구나 프랑스인임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서 ‘킹’이라고 불렸던 그의 인기를 감안할 때, 그의 존재 자체가 시청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유명축구선수들이 은퇴 후 해설가로 활동하는 것은 영국에서 매우 흔한 일이며 가장 최근에는 맨유 전 주장 게리 네빌, 잉글랜드의 스타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 등이 해설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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