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톤 빌라, 맨시티 윙어 싱클레어 임대 발표

수정 2015-01-30 23:48
입력 2015-01-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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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서 1군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던 윙어 스콧 싱클레어가 시즌 말까지 아스톤 빌라로 임대됐다. 등번호는 9번을 배정 받았다.

아스톤 빌라는 30일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싱클레어의 임대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일단 이번 시즌 말까지의 임대지만 완전이적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밝혔다.

싱클레어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나의 최고의 시즌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폴 램버트 감독은 "싱클레어에 대해서는 그의 스완지 시절부터 잘 알고 있었다"며 "그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를 영입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을 맺은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 역시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뛴 싱클레어가 아스톤 빌라에 합류한 데 큰 기쁨을 표했다.

공격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던 아스톤 빌라와, 출전기회 제한에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던 싱클레어가 함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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