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차 ‘스카이카’ 나왔다

수정 2007-07-27 21:27
입력 2007-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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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꿈의 차 ‘스카이카’가 눈앞에…

공상 과학 영화에서만 나올 법한 하늘을 나는 차 ‘스카이카’(Sky Car)가 머지않아 우리의 실생활 속으로 다가올 것 같다.

최근 캐나다 출신의 발명가 폴 몰러(Paul Moller)박사는 원형 스카이카인 ‘M200G Volantor’를 직접 조종해 보는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몰러 박사가 중형 승용차 크기만한 이 원형 스카이카를 조종하며 시속 50마일(약 80km)의 속도로 공중 부양한 것.

스카이카 개발에 공동 참여한 ‘몰러 인터내쇼날’(Moller International)측은 “M200G가 실제로 상용화되기까지 수십년간에 걸친 끈질긴 노력과 훈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스카이카가 백만장자들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고가의 가격을 책정하지는 않겠다.”며 “실제로 판매를 하게 되면 아마도 4만 4천파운드(한화 약 8천 3백만원)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늘을 나는 스카이카를 본 한 시민은 “정말로 좋은 아이디어”라며 “그러나 저 차를 운전하게 되면 운전면허증이 필요한지, 보험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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