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세단·SUV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개
정치연 기자
수정 2009-11-03 17:45
입력 2009-11-03 00:00
아직 차명이 결정되지 않은 이 신차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크로스오버 시킨 모델이다.
차체는 세단보다 크고 SUV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설계됐다. 차대는 ‘프로젝트 글로벌’이라 불리는 미쓰비시의 중형 플랫폼을 사용한다.
외관은 2007년에 공개된 쇼카 ‘콘셉트-cX’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이 탑재되며, 추후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굴림 방식은 전륜구동(FF)을 기본으로 상시사륜구동(AWD)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미쓰비시는 내년 2월 신차를 일본시장에 출시하며, 내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무대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현지 업계는 미쓰비시가 앞으로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연비를 강화한 크로스오버와 소형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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