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건어물 포차프랜차이즈, 소비자 호응↑
수정 2016-06-13 11:32
입력 2016-06-13 11:32
장기화된 불경기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이 지속적으로 선호되는 가운데 최근 특별한 전문성이 없어도 가능한 포장마차창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내 포장마차는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하는 대중적인 업종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점차 사라지고 있는 길거리 포장마차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포장마차는 다채로운 변화를 겪어왔다. 1970년 대 리어카를 개조한 이동형 매장으로 등장해 2000년 대 들어서면서 실내형 '퓨전포차'로 진화했다. 하지만 다양한 메뉴로 호응을 얻었던 퓨전포차는 음식의 맛이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다시 시들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등장한 복고풍 실내포차가 다시 포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매장별로 메뉴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다양성을 확보한 부분은 바람직하나 예비창업자 입장에선 주요 콘셉트나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 시 고려할 부분이 여전히 많다.
포차프랜차이즈는 수십 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꾸준히 진화했다. 특히 반조리 식재료나 신선재료를 사용한 요리급 메뉴를 선보이며 운영 효율이나 수익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단계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셉트와 메뉴의 전문성에 따라 가성비를 높인 실내포차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불황기에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건어물류로 간단한 술안주와 요리급 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는 복고형 포차프랜차이즈 '짝태패밀리'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천 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메뉴 구성,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며 포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짝태패밀리 관계자는 "짝태, 먹태 등의 반건조 건어물류로 촉촉한 식감을 살리고 다양한 소스를 개발해 맛의 다양성을 추구했다"며 "냉동 건어물류의 사용은 재고 문제나 설비,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짝태패밀리는 전국 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맹 계약 시 300만 원 지원 및 직접 시공, 부분 시공, 실비 공사 등의 자율 시공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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