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열차트’ 화제 만발

정병근 기자
수정 2010-01-11 15:24
입력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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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아홉 멤버의 서열을 메긴 이색차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입사순서부터 마른정도 방송분량 인지도 등 총 14개 분야에서 순위를 정한 이 차트는 지난 9일부터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분야의 종합인 실질적인 서열을 정한 순위에서 수영은 뭔가 세 보인다는 이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써니, 유리, 윤아, 효연, 서현, 태연, 티파니 순이고 제시카는 어느 순간 존재감이 없어졌다는 평 하에 마지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영은 이외에도 키, 방송분량, 마른정도, 패션센스에서 1위에 올라 최다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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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막내인 서현은 나이, 방송분량, 인지도, 패션센스, 귀척지수(귀여운 척), 엽사의 위엄(엽기적인 사진), 하찮음 등 7개 분야에서 꼴찌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서현은 비록 꼴찌 최다수상이지만 하찮음 부문에선 여신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차트에는 순위 외에 재기발랄한 짧은 평이 덧붙여져 재미를 더했다. 제시카는 엽기적인 사진에서 ‘개그짤을 쳐보세요’, 태연은 귀여운 척에서 ‘오글거린다면서 할 건 다 함’, 수영과 유리는 피부톤에서 각각 ‘그냥커피’, ‘티오피’라는 평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작성자의 코멘트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멤버들의 특징을 찾아 댓글로 남기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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