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프리즌브레이크4’가 마지막 될 것”

박성조 기자
수정 2008-09-02 14:06
입력 2008-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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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 더 이상 오래 끌기 힘들다.”

인기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연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곧 방영이 시작되는 시즌4를 끝으로 드라마가 종영될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밀러는 방송연예 뉴스사이트 ‘TVfodder.com’과의 인터뷰에서 “프리즌 브레이크는 ‘CSI’나 ‘Law&Order’가 아니다. 끝없이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이 답변에 대해 “폭스TV는 아직 마지막 시즌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밀러는 사실상 시즌을 계속 연장하는 것이 어렵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시즌에서 죽은 것으로 처리됐다가 다시 돌아온 ‘사라 텐크래디’역의 사라 웨인 콜리스에 대해서 밀러는 “지난 시즌 그녀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면서 “그녀가 돌아온 것은 내 캐릭터에게 뿐만 아니라 극 전체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반겼다.

이어 ‘사라의 부활’이 억지스럽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가능한 그럴듯하게 설명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히려 그것이 이야기를 멋지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마이클 스코필드와 ‘죽었다가 살아난’ 사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는 9월 1일 저녁 8시(현지시간) 2시간 연속방영으로 첫 회를 시작한다.



사진=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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