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더 샤드’ 완공식서 UFO 포착?
윤태희 기자
수정 2012-07-11 11:09
입력 2012-07-10 00:00
그의 주장을 따르면 세 명의 전문 사진작가가 완공식이 끝난 뒤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찍힌 사진들을 보내왔다.
그는 완공식에서는 빌딩에서 비추는 레이저와 서치 라이트들이 명확히 찍힐 수 있도록 빠른 셔터 스피드로 사진을 찍는다고 설명했다.
먼저 두 명의 작가가 보내온 사진에는 비교적 둥근 형태의 비행물체가 푸른색이나 녹색의 빛을 발하고 있다. 푸른색 물체는 2대가 보이며 녹색 물체는 1대가 보이는 데 그 크기가 작고 연속으로 찍힌 사진이 없어 UFO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
그런데 세 번째 작가가 보내온 석 장의 사진에는 모두 정확히 같은 모양의 비행물체가 찍혀있다. 그 모양은 막대형으로 레이져쇼 당시 찍혀 있어 순식간에 지나간 듯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블로거는 만약 그 물체가 헬리콥터라면 두 번 이상이나 같은 형태로 찍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해당 물체가 UFO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광학 현상이나 불빛을 내는 벌레가 찍힌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
사진=해당 블로그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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