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올해 졸업식 연사로 조앤 롤링 초청
수정 2008-01-18 18:19
입력 2008-01-18 00:00
18일(한국시간) 하버드대학의 드류 파우스트(Drew Faust)학장은 “오는 6월에 있을 학위수여식에 조앤 롤링을 초청,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마법을 선사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버드대 졸업식 연사로 대중적인 작가가 초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지난 50년간 하버드대의 초청연사는 유명 정치가·고위 성직자·경제인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
이와관련 미국 언론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이 연사로 초청된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초청된 연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Bill Gates)·7대 UN사무총장 코피 아난(Kofi Annan) 등이 있었으며 지난해 빌 게이츠가 초청될 때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입장 티켓이 장당 200달러(한화 약 19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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