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섹시한 국회의원은 누구? 이색 웹사이트 화제

송혜민 기자
수정 2012-10-24 18:16
입력 2011-05-31 00:00
국회의원도 섹시할 수 있다?

최근 영국에서 ‘가장 섹시한 국회의원’을 뽑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하원의원을 뜻하는 ‘MP’를 넣은 ‘sexpmp.co.uk‘사이트는 사이트 방문객들이 매력지수를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웹사이트는 국회의원들의 사진을 게재하고, 이중 각각 두 사람을 임의로 짝을 지은 뒤 더 매력적이고 섹시한 사람에게 투표하는 형식이다.

여기에는 남성의원 506명, 여성의원 142명이 ‘후보’로 올라있다. 평소 근엄한 이미지의 국회의원들이 ‘섹시스타’로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투표에 임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만든 사람은 리얼리티TV쇼에도 출연한 바 있는 프란시스 보울레(22). 그는 페이스북의 투표 링크를 본 따 이 웹사이트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섹시한 여성 국회의원으로는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웨이버트리의 부대표인 루시아나 버거. 1981년생인 그녀는 젊은 감각과 지적인 매력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 국회의원 중에서는 런던 리치몬드파크의 대표의원이자 미 법무부에서 법률자문실장을 지냈던 잭 골드스미스가 선두를 차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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