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에 엄마된 소녀, 아기를 끔찍하게 살해
구본영 기자
수정 2013-02-03 01:02
입력 2013-02-01 00:00
베네수엘라 메리다 주의 무쿠치에스라는 곳에 사는 15살 소녀가 출산 직후 아기를 살해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소녀는 사망한 아기의 가슴을 다시 칼로 찌르는 등 흉악한 범죄자가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녀는 어린 나이에 실수로 임신을 한 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사건 당일 소녀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혼자서 아기를 낳은 뒤 칼을 들고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
소녀는 죽은 아기를 이불에 싸 침대 밑에 밀어넣어 두었다가 뒤늦게 자신의 엄마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소녀는 죽은 아기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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