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억원 로또 맞은 백수…“가족, 친구들과 나누겠다”

수정 2017-05-12 17:58
입력 2017-05-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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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토리아
사진=포토리아


호주의 한 해직 노동자가 무려 5000만 달러(약 563억원)에 이르는 로또에 당첨돼 화제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서호주의 한 30대 해직 노동자가 엄청난 액수의 파워볼(로또복권의 일종)에서 유일한 당첨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복권회사로부터 공식적으로 당첨 소식을 받은 그는 지난해말 직장에서 해직된 이후 직업을 갖지 못한 채 구직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그는 "이 당첨금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사회단체에도 일정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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