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IT 대학 건물에 ‘캡틴 아메리카’ 방패가 펼쳐진 사연
수정 2019-05-01 14:07
입력 2019-05-01 14:06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 현지언론은 MIT 재학생들이 27일 밤 대표 건물인 그레이트 돔 위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동그란 돔 건물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 거대한 천 방패는 최근 개봉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에 대한 헌사로 만들어졌다. 곧 영화의 개봉을 축하하고 시리즈를 마감하는 어벤져스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인 셈.

실제 돔 위에 펼쳐진 캡틴 아메리카 방패는 언론은 물론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영화 속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멋지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