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분출하며 순식간에 폭발하는 멕시코 화산 포착 (영상)
박종익 기자
수정 2020-01-11 14:01
입력 2020-01-11 13:53
최근 멕시코 현지언론은 멕시코시티의 동남쪽에 위치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의 폭발 모습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화산이 폭발한 것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침 6시 30분 경. 영상을 보면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것을 배경으로 산 정상 부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다 순식간에 강력한 폭발과 함께 시뻘건 용암이 쏟아져 나온다. 이후 용암은 마치 폭포처럼 산 아래로 흘러내리고 잿빛 연기는 하늘 높이 솟구친다.
한편 해발 5426m 높이의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1519년 스페인인들이 이곳에 도착한 이후 15번의 주요 폭발을 겪을 만큼 현지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꼽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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